평화당 "北 핵실험 중단은 핵폐기로 가는 첫 조치..환영"

"北, 경제총력노선 밝힌 것도 의미있는 변화"
  • 등록 2018-04-21 오전 9:27:15

    수정 2018-04-21 오후 3:45:44

북한이 지난 20일 평양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하에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민주평화당은 21일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와 ICBM발사 중지 선언에 대해 “핵폐기로 가는 과정에서 첫 사전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은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있을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서 핵 사찰과 검증, 핵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충실히 합의되고 실천되길 바란다. 아울러 북한에 대한 체제안전보장 방안도 실질적으로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경제 총력 노선을 밝힌 것을 주목한다. 기존의 경제와 핵 병진노선을 수정한 의미있는 노선변화이다. 즉 핵 문제를 정리하고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얻어 북한 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이는 바람직한 방향이며 국제사회도 북한의 노선변화를 지원해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북한의 핵실험과 ICBM 발사중단 선언으로 남북,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며 “정부는 과거에 없었던 역사적 기회에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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