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는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함께 주관한다.
Security(보안성), Transparency(투명성), Availability(가용성), Reliability(신뢰성), Technology(기술) 등 ‘START’를 주제로 컨퍼런스, 시범사업 전시회, 채용상담회 등 총 9개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개막식 후 이어지는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일차에는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3일차에는 블록체인 대학ICT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연구 성과 공유와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관련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Meet-up’이 이어진다.
둘째날 열리는 블록체인 규제개선 세미나에서는 올해 5개 분과(공공서비스, 금융, 물류·유통, 에너지, 헬스케어)로 진행한 블록체인 규제개선 연구반에서 도출한 규제 개선안을 공유하고 이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블록체인 기술은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핵심기술”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진흥주간이 기업들에게는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국민들에게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경험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