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역삼동 빌딩 자산편입…목표가↑-유진

  • 등록 2021-03-08 오전 8:43:46

    수정 2021-03-08 오전 8:43:46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최근 삼성화재 역삼빌딩을 6번째 자산으로 편입한 신한알파리츠(293940)에 대해 꾸준히 우량 자산을 편입하며 유상증자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8000원에서 8500원으로 6.25% 상향했다.

신한알파리츠는 최근 자(子)리츠인 ‘신한알파역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삼성화재 역삼빌딩을 오는 10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삼성화재 역삼빌딩 매입가는 1583억원으로, 지상 10층 일부와 11층~20층, 지하1층 ~ 지하6층의 절반을 공유지분으로 매입했다. 지난해 9월24일 신한 L타워 취득에 이어 여섯 번째 자산을 편입이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역삼빌딩 매입자금은 역삼빌딩 선순위대출 1025억에 브릿지론(후순위대출 485 억및 부가세대출 30억)에 신한알파리츠 보유 현금으로 충당했다”며 “과거 신규자산 편입 사례로 비춰볼때, 향후 신한알파리츠의 유상증자로 자(子)리츠의 브릿지론 상환예상되며 연내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한알파리츠가 꾸준히 우량 자산을 편입하며 유상증자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삼성화재 역삼빌딩 매입으로 신한알파리츠는 우량 오피스 총 6 건을 보유, 총 자산규모는 1조6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상장 후 두차례에 걸친 유상증자에 성공한 바 있으며 우량 자산 편입을 위한 유상증자 시 긍정적 접근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한알파리츠의 공실률은 2.1%(1월31일 기준)에 불과하며 판교 크래프톤 타워, 용산 더프라임, 신한L 타워는 공실이 없다. 또 상장 당시 예상한 배당금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배당 지급 중이며, 현재주가 기준 올해 배당수익률은 4.3%로 추정된다고 유진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5182억원에 매입한 판교 크래프톤 타워의 가치가 7000억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용산 더프라임, 대일빌딩 등 보유자산 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000 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한다”며 “국내 리츠 중 최선호주(Top pick)으로 지속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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