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에 돌아온 외국인..이번엔 진짜?

  • 등록 2009-02-26 오전 9:25:23

    수정 2009-02-26 오전 9:25:23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IMF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15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제조업체들의 2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4포인트 하락한 43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불안이 지속되면서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침체를 겪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500원선마저 돌파해버린 달러-원 환율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도 기업들은 2분기에도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5분기 동안 이어지던 하락세에서는 벗어났다는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기업들의 암울한 체감경기는 최근 증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실적악화 우려감이 큰 탓에 주가는 쉽게 올라서지도를 못하고,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크게 밀리지도 않는 모습이다.

1000포인트에서 1200포인트 사이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수급과 외환시장 움직임이 장세를 좌우하는 중이다.  
 
오늘도 외국인 투자가들은 13거래일째 `팔자`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선물시장에서는 소폭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9거래일만이다.
 
외국인 선물 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도 장초반부터 비교적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스탁온에어` 프로그램에서 외국인들의 매매패턴과 선물시장 동향과 관련된 주식시장의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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