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개념 플라스틱 쇼핑카트` 선보인다

홍익대 설계팀과 쇼핑행태 분석, 인체공학적 디자인
플라스틱 소재 사용, 중량 낮추고 안전성 강화
  • 등록 2011-06-27 오전 10:00:13

    수정 2011-06-27 오전 10:00:1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마트(139480)가 신개념 친환경 카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30일 가든파이브점 오픈에 맞춰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카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카트`.
이마트는 지난 2007년부터 카트개발업체(삼보), 홍익대학교 설계·디자인팀 등과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카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국내 소비자의 표준체형, 쇼핑행태 등을 분석해 온지 5년 만에 이번 신개념 카트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카트 소재로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기존 철제 소재보다 중량을 15% 가량 낮췄고, 매장에서 이동간에 카트에 부딪쳐도 크게 문제가 없도록 안전성도 개선됐다. 또 기존 5년이던 사용기간이 7년으로 늘어났고, 사용기간 경과 후 기존 철재 카트는 폐기 처분을 한 반면 새 카트의 플라스틱소재 부분은 해체 후 쇼핑바구니나 팔레트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디자인도 대폭 강화했다.

인간공학박사인 홍익대학교 나건원장팀과 함께 고객들의 쇼핑행태 분석 통해 카트의 무게중심을 기존보다 낮추고, 기존에 일자인 카트 손잡이 끝부분 을 5.5도 가량 곡선형태로 설계하는 등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편한한 상태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카트 손잡이 부분에 휴대폰 거치대, 메모꽂이, 컵홀더, 돋보기 등을 설치하는 등 고객의 쇼핑편의 개선을 위해 부가 기능도 추가했다.

남윤우 이마트 상무는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카트는 플라스틱 소재 사용, 인체공학적 설계 등으로 환경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객의 편의성도 향상시킨 신개념의 카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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