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70기 205명 선발, 女경쟁률 90.4:1 역대 최고

2018학년도 제70기 사관생도 합격자 발표
경쟁률 38.6대 1, 역대 두 번째로 높아
기초생활수급자 등 '고른기회 전형' 생도 첫 선발
  • 등록 2017-10-27 오전 8:59:24

    수정 2017-10-27 오전 8:59:2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는 27일 2018학년도 제70기 사관생도 선발 최종합격자 205명(남 185명, 여 20명)을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공사 70기 사관생도의 전체 경쟁률은 38.6대 1로 작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여자는 90.4대 1로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공사 입교 경쟁률은 2014학년도 36.8대 1(男 33.2 女 72.1)을 기록한데 이어, 2015학년도 25.6대 1(男 23.5 女 44.6), 2016학년도 32.0대 1(男 28.0 女 69.2), 2017학년도 39.0대 1(男 34.2 女 83.6)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지역과 소득의 차이를 고려해 학습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학생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고른기회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 학생 및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학생이 지원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최종합격자는 1차 필기시험, 2차 신체검사·논술·체력검정·면접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점수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을 반영해 모집단위별로 종합성적 순위에 따라 선발했다.

최종합격자 205명과 별도로 외국군 수탁생도 5명을 선발했다. 수탁생도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몽골, 파라과이 각각 1명씩이다. 파라과이 수탁생도를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탁생도들은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내년 1월 기초군사훈련에 입과할 예정이다.

70기 신입 사관생도들은 2018년 1월 중순부터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입학식을 거쳐 사관생도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올해 2월 열린 공사 65기 생도 졸업 및 학위수여식에서 생도들이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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