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5포인트(0.79%) 상승한 2994.3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983선에서 출발해 서서히 상승 폭을 키워나가는 추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7%대 급등했던 사실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내년도 상반기까지의 업황 둔화 우려가 반도체 업종 주가에 반영이 되는 것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 현지 공장에서 차량용 반도체 생산 정상화 시그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 시, 향후 국내 시가총액 대형주들의 전반적인 수급에 온기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대, 제조업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유통업, 증권, 철강및금속, 음식료품 등이 1% 미만으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은행이 1% 넘게 하락 중이고,비금속광물, 금융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지난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97포인트(0.75%) 하락한 3만5601.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8포인트(0.14%) 하락한 4697.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73포인트(0.40%) 상승한 1만6057.44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