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형株 1%대↑…삼성 '8만전자'·하이닉스 13만원 안착

[특징주]
  • 등록 2021-12-24 오전 9:17:27

    수정 2021-12-24 오전 9:19:32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반도체 대형주가 모두 1%대 오르며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장 초반 8만원대에 안착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3만원을 넘보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15분 전거래일보다 800원(1.00%) 오른 8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500원(1.96%) 오른 13만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 모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최근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실적발표와 예상보다 긍정적인 반도체 업황 전망에 투자자 손길을 지속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폭과 기간은 예상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에 겨울이 오고 있다”던 모건스탠리도 D램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며 넉 달 만에 전망을 뒤집었다.

간밤 미 증시 주요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미 증시 다우지수는 0.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85% 상승 마감했다.

이날 마이크론은 4.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견고한 실적발표 후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내년에도 전기차 중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기대 심리가 높아졌단 평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실적 개선 지속 가능성이 높아지며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적인 요인으로 나스닥 상승이 확대되는 등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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