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버냉키·수급·삼성電 등 악재 3종'

  • 등록 2012-09-03 오전 9:38:37

    수정 2012-09-03 오전 9:39:4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점차 낙폭을 확대하며 1890선 밑으로 밀려났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 결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소송 우려로 낙폭을 키우면서 지수에 부담을 가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7.21포인트(0.9%) 내린 1887.9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버냉키 효과에 상승 마감한 것과 달리 국내 증시에서는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깜짝 발표가 없었다는 것에 대한 실망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증시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애플과의 특허 소송 우려로 2.4% 넘게 급락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2개 기종)와 갤럭시노트,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 10.1도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장을 냈다.

이날 수급 상황도 좋지 않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670계약을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26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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