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테인은 고기 풍미를 내는 조미소재와 제빵 첨가제, 펫푸드 등 주로 식품에 사용되는 기능성 아미노산이다. 전 세계 시장규모는 현재 1000억원 수준이지만 고도의 정제와 가공을 거쳐 향후 항산화, 항암, 피부미용 등 다양한 식품 및 의약용 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투입 대비 생산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시스테인의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시스테인의 핵심 원료인 아미노산 소재 ‘시스틴’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중국 심양공장에서 기존 라이신 생산라인을 활용하는 공법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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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CJ제일제당은 핵심 역량인 친환경 미생물 발효 기술력으로 시스틴은 물론 최종 제품인 시스테인까지 생산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하며 차별화를 꾀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기능성 아미노산은 식품이나 음료, 건강식품 등 식품소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비료 등 다양한 분야의 원료로 사용된다. 주요 제품은 시스테인, 메치오닌, 글루타민, 알지닌, 발린, 루이신, 이소루신 등이다. 다양한 식품, 생활용품에 응용 확대되며 매년 10%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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