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OLED기업으로 변화중…목표가↑-현대차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5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업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가를 7만 9200원에서 8만 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영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에서 가장 중요한 OLED 사업부의 확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폰 업황 침체에 따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과 방열시트 사업부의 일부 부진은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OLED와 반도체 부문의 합산 매출액 비중은 올해 50%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55%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이들 부문의 영업기여도 또한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3개 모델 채택 이슈가 나온 직후 이녹스첨단소재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것은 현재 시장에서 OLED 소재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중장기적으로 POLED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큰 그림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