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뚫린 하늘..손보株, 이틀째 `약세`

  • 등록 2011-07-28 오전 9:24:05

    수정 2011-07-28 오전 9:27:1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폭우가 그치지 않으면서 손해보험주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동부화재(005830)는 전일보다 2.1% 하락한 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화재(000060)LIG손해보험(002550) 역시 1%이상 빠지고 있다. 현대해상(001450)그린손해보험(000470)도 소폭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29일까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상태다.

반면 전문가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보험사들의 손실규모는 미미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태경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폭우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자동차 1대당 300만원과 건물 1동당 보험금 1억원을 가정하면 유니버스 보험사들의 1년 이익 감소분은 0.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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