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동통신 가입비 50% 추가 인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및 취약 계층 정보격차 해소 방안 마련
가입비 인하, 장애인 요금제 출시, 취약계층 데이터 제공량 확대
  • 등록 2014-08-28 오전 9:04:22

    수정 2014-08-28 오후 5:25:3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KT(030200)가 고객의 통신비 절감과 미래창조과학부의 가계통신비 경감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이동통신 가입비 인하 등의 내용을 담은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을 마련했다. KT는 오는 30일부터 이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KT의 가계통신비 경감 내용은 △이동통신 가입비 50% 추가 인하 △청각·언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신규 요금제 출시 △취약 계층에게 제공하는 데이터 제공량 확대 등이다.

이동통신 가입비 50% 인하는 8월 30일부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기존 1만4400원에서 7200원으로 인하된다. KT는 지난 2013년에도 2만4000원이었던 가입비를 40% 인하한바 있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 전용 신규 서비스인 ‘LTE-손말나눔69’ 요금제를 31일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음성통화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총 10시간의 영상통화를 제공하며, 이월이 가능한 데이터 5GB를 추가로 제공한다. 복지할인 추가 적용 시 월 3만445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요금제의 데이터량은 9월 1일부터 ‘LTE-골든 275’, ‘LTE-소리나눔’ 등 총 8개 요금제를 대상으로 확대한다. 대상 요금제에 따라 최대 250MB까지 제공하며 해당 요금제의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KT의 통신요금 인하 시행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와 취약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과 통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각/언어 장애인 대상 신규요금제
취약계층 요금제 기본 제공 데이터 확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