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은 이제 여름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일년 내내 사용하는 건강가전으로 변모하고 있다. 양사는 특히 초미세먼지 99.9% 제거와 강력 제습기능 등을 적용, 에어컨을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건강가전으로 발전시켰다.
삼성 무풍에어컨, 바람없이 실내온도 균일 유지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500’은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무풍냉방’ 기술을 적용했다. 에어컨의 강한 찬 바람이 몸에 직접 닿아 불편하거나 건강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감안한 제품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까지 도달하면 에어컨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마이크로 홀이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준다.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의 경우 초미세먼지까지 측정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를 장착해 99.9%까지 미세먼지를 걸러주며, 바람 없이 쾌적한 습도를 지켜주는 무풍제습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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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인체 감지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스마트 듀얼 냉방’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 ‘듀얼 냉방’은 수동으로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설정해야 했다.
아울러 ‘스마트 씽큐’를 처음으로 연동,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LG 휘센 듀얼 에어컨은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 한국공기청정협회 인증을 받았으며 하루 100리터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제습 기능을 갖췄다.
LG는 오는 3월 말까지 제품에 따라 최대 70만원의 캐시백 혹은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휘센 듀얼 에어컨 가격은 210만~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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