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듣기 싫은말 2위 "누구는 대기업 들어갔대" 1위는?

  • 등록 2016-09-02 오전 8:26:39

    수정 2016-09-02 오전 8:26:3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구직자들이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일까.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372명을 대상으로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을 조사한 결과, ‘취업은 했니’가 30.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누구는 대기업 들어갔다더라(12.1%)’였다. 이어 ‘살 많이 쪘네. 관리도 좀 해야지’(8.3%), ‘그러다 결혼은 언제 하려고’(8.1%), ‘앞으로 하고 싶은 게 뭐니’(7.3%), ‘다 거기서 거기다. 되는 곳으로 들어가’(7%), ‘올해 몇 살이니’(5.4%), ‘차라리 기술을 배우는 건 어때’(3.2%), ‘자리 한 번 알아봐 줄까’(3.2%), ‘사귀는 사람은 있니’(3.2%) 등의 순이었다.

또 구직자 64%는 추석 때 듣기 싫은 말로 인해 상처받은 적이 있었으며, 61.3%는 가족, 친지들이 하는 말 때문에 명절 귀성이나 가족 모임을 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듣고 싶은 말에 대한 질문에는 가장 많은 24.5%가 ‘아무 말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외에 ‘때가 되면 다 잘 될 거야’(15.6%), ‘연휴만큼은 취업 생각 잊고 푹 쉬렴’(8.9%), ‘넌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8.6%), ‘너를 믿는다’(8.1%),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7%), ‘용돈 줄까?’(6.7%), ‘젊었을 때 하고 싶은 걸 다 해봐’(6.5%), ‘네 소신대로 밀고 나가렴’(5.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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