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태국 출국..살려달라 울먹여”

  • 등록 2017-01-14 오후 12:09:07

    수정 2017-01-14 오후 12:29:29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으면서 고씨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고씨가 태국으로 출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코리아데일리에 따르면 고씨의 친한 측근은 “(고씨가) 최순실 사태로 언론의 중심에 놓이자 짐을 꾸려 친구가 있는 태국으로 건너갔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또 “이틀 전 고영태가 전화해 불안해서 못 살겠다. 살려달라고 울먹이면서 말을 하고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갑자기 전화를 끊어 바로 이어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고 있다”며 “고씨의 친구에게도 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현재까지 연결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 측근이 고씨와 어떤 관계인지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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