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6명 늘어 768명…이태원 클럽·해외 접촉 추가

삼성서울병원, 추가 확진자 없어
이태원 클럽 관련 106명으로 늘어
  • 등록 2020-05-24 오전 11:21:24

    수정 2020-05-24 오전 11:21:2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768명을 기록했다. 이중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도 3명 포함돼 있어 총 106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없어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24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768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3명은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 환자이고, 2명은 해외 접촉 관련이다.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나오지 않아 7명을 유지했다.

전날 중랑·강북·노원·관악·강동구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강북구 50대 남성은 미국, 강동구 20대 남성은 필리핀을 각각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마포구에서는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거주지인 경기도 김포시로로 이관돼 서울시 현황자료에는 기타로 분류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72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55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어 △송파구 45명 △서초구 42명 △동작·용산구 38명 △구로구 36명 △동대문구 34명 △강서구 32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71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06명으로 급증했다. 이외에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삼성서울병원 관련 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9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전체 확진자 768명 중 160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60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이날까지 16만8055명이 검사해 15만91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892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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