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8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반석교회 관련 전일 대비 8명이 추가 확진됐다”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지표환자는 교인이고,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까지 전파가 확인됐다. 이 어린이집 확진자는 원장과 보육교사, 원아 두 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교회 예배 후에 교인끼리 식사가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면서 “교인 중 어린이집 종사자를 통해서도 전파를 확인했는데 어린이집 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 고양지역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경기 고양 덕양구의 한 지하 교회 계단에 현수막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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