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2위' 이더리움도 고공행진…어느새 300만원 돌파 눈앞

이날 새벽 최고가 경신, 오전 현재 290만원대 거래
올초 100만원 돌파한 뒤 300만원선까지 근접
비자,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블 코인 결제 지원 소식 등 견인
  • 등록 2021-04-14 오전 9:05:09

    수정 2021-04-14 오전 9:58:08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8000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초 100만원을 돌파한 이더리움은 어느새 300만원선까지 넘보게 됐다.

1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9% 오른 293만3000원에 거래됐다. 새벽 3시 무렵엔 295만6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에서도 오전 4시께 295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같은 시간대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92만8000원, 코인원에서는 292만4000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각각 1.4%, 4.9% 오른 것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1월초 100만원을 돌파하며 조금씩 상승하더니 2월 중순엔 200만원을 넘어섰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현재 300만원 돌파를 코앞에 두게 됐다. 글로벌 신용카드 기업 비자의 스테이블 코인 ‘USDC’ 결제 지원 소식 등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비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USDC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화폐 등에 가치를 고정해 가격 변동성을 낮춘 암호화폐로, USD 코인은 달러화에 가치를 고정한 스테이블 코인이다.

한편, 전날 8000만원을 뚫으며 상승세를 탄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000만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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