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각급 교류 활성화”

박진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회담
북한문제, 우크라이나 정세 등 국제정세 공동 대응 논의
  • 등록 2023-11-16 오전 8:22:24

    수정 2023-11-16 오전 8:34:4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일 외교장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을 계기로 별도로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양국은 북핵 문제는 물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박진(좌측)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15일(현지시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전날 회담을 진행했다. 두 장관은 한일이 지난달 5일 서울에서 9년 만에 재개한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통해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외교 당국 간 각급에서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한일 간 주요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양국은 북핵·북한 문제부터 우크라이나 정세,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등 엄중한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이 계속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한 협의도 지속하기로 했다. 한일중은 이달 26일을 전후해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3국 정상회의 의제와 시기를 논의하는 방안을 막판 조율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