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설공단과 경기도, KT(030200)가 각각 제공해 오던 교통정보를 통합한 `원스톱 광역교통정보`를 운영,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별, 기관별로 나눠서 제공됐던 수도권 교통정보를 앱 하나로 간편히 볼 수 있게 된 것. 서울시는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하루 120만대의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스톱 광역교통정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서 `olleh CCTV 교통앱`을 무료로 다운 받으면 된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29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7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향후 내비게이션, 인터넷 웹포털, IPTV, 케이블TV 등 모든 매체에 원스톱 광역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 중인 내비게이션 앱인 `올레 나비(olleh navi)`와 인터넷 웹포털 `파란닷컴`에서는 올 하반기 중 원스톱 광역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정동진 서울시설공단 도로교통본부장은 "앞으로는 전국단위로 교통정보 제공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행지 등 맞춤형 교통정보도 적극 개발해 막히는 도로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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