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장관 “욱일기 문제 NO”…서경덕 “계속 망언 부탁”

  • 등록 2019-09-15 오후 1:37:13

    수정 2019-09-15 오후 1:37:13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한국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에서 전범기가 허용되는 것을 두고 “저는 전세계에 욱일기가 전범기임을 더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서 교수는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장관이 12일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 ‘욱일기’ 반입을 금지토록 요구하는 것에 대해 ‘욱일기가 정치적 의미에서 결코 선전물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곧 하시모토 올림픽장관이 욱일기의 경기장 반입을 허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어쩜 이렇게 일본 장관들은 하나같이 역사에 대해 ‘무식’ 할까”라며 “이것은 바로 일본 아베 정권의 현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도쿄올림픽 장관이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하니, 이건 또 우리에게는 욱일기 전 세계에 홍보에 큰 ‘찬스’가 될 수 밖에 없다. 아무쪼록 망언을 계속해서 부탁한다”고 말했다.

스케이트 대표 선수 출신인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장관은 12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 ‘욱일기’ 반입을 금지토록 요구하는 것에 대해 “욱일기가 정치적 의미에서 결코 선전(물)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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