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21만대 리콜 실시

2005~06년 국내 판매 양문형 냉장고 등 21만대 대상
"문제 발생 가능성 희박..고객안전 최우선 고려"
  • 등록 2009-10-29 오전 10:00:00

    수정 2009-10-29 오전 10:00:00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양문형 냉장고 21만대를 리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와 관련, 이달 중순 경기도 용인의 한 가정집에서는 삼성전자 2006년형 양문형 냉장고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삼성전자는 29일 2005년3월부터 2006년 6월까지 국내에 판매한 양문형 냉장고 SRT·SRS·SRN 계열의 일부 모델 21만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실시 기간은 2009년 10월 29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이다. 회사 측은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직접 방문해 제품 안전성을 철저하게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안전 차원에서 리콜대상 기간 외 생산된 동일 계열 제품에 대해서도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대상모델 확인과 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전화 1588-3366), 삼성전자 서비스 홈페이지 (www.3366.co.kr)에서 24시간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리콜에 대해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제상히터 연결단자의 절연성 저하가 고객 안전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전장치를 설치하여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방식으로 해당 모델을 사용하는 고객은 반드시 서비스를 받을 것이 요청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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