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연비 `하이브리드 車` 비싼게 흠이라면..중고차가 답?

하이브리드 차량 잔존가치 낮아, 중고차 구매가 경제적
  • 등록 2014-03-29 오후 6:31:00

    수정 2014-03-29 오후 6:42:57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두 개 이상의 동력원에 의해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고유가와 환경보호 두 개의 측면에서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각 제조사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판매량은 기대만큼 높지 않다. 가솔린 차량 대비 높은 가격 등의 이유로 소비자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중고차가격은 어떨까?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중고차로 구매 시 더욱 경제적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3년식의 잔존가치는 평균 78%, 2012년식은 68%, 2011년식은 62%이다. 쏘나타 브릴리언트 모던의 잔존가치가 2013년 83%, 2012년식이 79%인 것에 비교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 중고차의 잔존가치가 상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또한 2011년식 기준 59.6%의 중고차 잔존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가솔린 M16 프리미어 2011년식 잔존가치는 73.5%에 달하고, K5 하이브리드 또한 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여준다.

K5 하이브리드 (사진=기아자동차)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하이브리드 차량은 감가가 높은 편으로 신차 구입 후 판매한다면 손해로 다가오지만, 중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살 때는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제조사 보증기간이 가솔린보다 길게 설정된 경우가 많으므로 차량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미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유하고 있고, 중고차판매 해야 한다면 비교견적을 최대한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인기 모델의 경우는 중고차시장에 판매 시 큰 편차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구매하려는 딜러에 따라서 가격 차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다.

작년 15만 건의 판매상담을 진행한 김인숙 카즈 내차 판매팀 주임은 “딜러가 차량을 구매하고 판매되지 않으면 손해는 딜러가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비인기모델의 경우, 위험비용까지 계산해 소비자에게 제시하게 된다”며 “이 위험비용은 딜러 개인차가 크므로 비인기 차량을 판매할 경우, 다양한 딜러에게 견적을 받아 보는 것이 더 좋은 가격을 받을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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