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혼잡도 정보는 ‘티맵 대중교통’의 수도권 1~8호선을 대상으로 열차 도착정보를 확인하는 모든 화면에서 △여유 △보통 △주의 △혼잡 등 4단계로 제공된다.
|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하철 탑승 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혼잡한 열차를 피하고 보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가 지하철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객은 혼잡한 열차 내에서 타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할 수 있고, 혼잡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하철의 지연 운행도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
아울러 티맵 대중교통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적으로 서울시 정보를 바탕으로 수도권 2~8호선의 실시간 도착정보도 제공하고, 막차 시간대의 경로 안내도 승객의 시각으로 개선됐다. 예를 들어, 심야 4호선 서울역에서 오이도역으로 이동 시 남태령행만 남은 경우 기존에는 ‘열차 운행 종료’로 표시됐으나, 이제부터는 남태령행 열차를 안내한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지하철 혼잡도 서비스는 고객의 불편함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고려해 고객 입장에서 열차 이용 여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