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0포인트(-1.04%) 내린 2691.33에 거래 중이다. 이날 2689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690선 안팎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대장주 역할을 했던 미국 나스닥이 고점대비 약 19%대 하락하며 기술적인 약세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점 등은 부담 요인”이라면서 “미국 증시는 지난해 초강세장 지속에 따른 레벨 부담이 누적되고 있었으나 국내 증시는 지난해 하반기 내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측면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짚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의약품, 전기전자, 제조업, 서비스업이 1%대 하락 중이다. 건설업, 운수장비, 화학, 섬유의복, 은행, 보험, 종이목재, 금융업, 유통업, 철강및금속, 통신업이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운수창고가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85포인트(1.38%) 하락한 3만3131.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26포인트(1.84%) 떨어진 4225.5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03포인트(2.57%) 밀린 1만3037.49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