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로가디스` 뉴욕 감각 불어넣는다

`더키 브라운` 브랜드 고문으로 영입
  • 등록 2012-03-14 오전 9:42:29

    수정 2012-03-14 오전 9:42:2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컬렉션은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더키 브라운(Duckie Brown)`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로가디스를 한국 남성복의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컨템포러리란, 세련되고 도회적인 현재의 트렌드를 통칭하는 것으로,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로가디스컬렉션은 `더키 브라운`의 창립자이자 대표 디자이너인 `스티븐콕스 (Steven Cox)`와 브랜드매니저인 `다니엘 실버(Daniel Silver)`를 로가디스컬렉션의 디자인 및 마케팅 고문으로 영입, 앞으로 2년간 디자인컨설팅 및 각종 지원 활동, 콜라보레이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키 브라운`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대중성, 탄탄한 비즈니스 역량을 고루 갖춘 뉴욕의 대표적인 컨템포러리 감성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유명 백화점인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 삭스 피프스 에비뉴(Saks Fifth Avenue) 등에 입점해 있다. 특히 2006년 CFDA 신인 남성 디자이너 후보, 2007년 CFDA 남성복 디자이너 후보에 랄프로렌, 캘빈클라인과 함께 선정되면서 그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로가디스컬렉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정체한 국내 남성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젊은 디자인과 상품기획력을 바탕으로 남성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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