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를 위한 웹사이트 '브룸랜드' 개설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차(005380)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자동차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용 웹사이트 ‘브룸랜드’(www.vroom-land.com)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브룸랜드’를 통해 자동차 주행 등 각종 미니게임, 페이퍼토이 만들기, 신규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차의 신규 캐릭터 이미지. 자동차 주인공 파란색차 ‘블루윌’과 어린이 남주인공 ‘액셀’, 분홍색차 ‘핑코’와 어린이 여주인공 ‘라디’. 현대차 제공

또한 기존 현대차 캐릭터인 ‘씽씽이’의 디자인 모티브를 계승하는 ‘블루윌(Bluewill)’과 ‘핑코(Pinko)’, 어린이인 ‘액셀(Accel)’과 ‘라디(Radi)’라는 새로운 캐릭터도 만들었다.

현대차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 차체에 흰색 데칼을 한 ‘블루윌’은 달리면 달릴수록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신개념 친환경 자동차 콘셉이다. 분홍색 차 ‘핑코’는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자동차 콘셉으로 개발됐다.

새로운 캐릭터들은 현대차의 어린이 및 가족 대상 행사와 각종 광고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현대차를 대표하는 어린이용 캐릭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브룸랜드’ 사이트 개설과 신규 캐릭터 개발을 기념하며 오는 23일 경기도 분당구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런칭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브룸랜드의 ‘태양에너지 모으기 게임’ 등 온라인 콘텐츠들을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놀이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직접 뛰고 놀며 즐기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런칭 행사에 웹사이트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9세 어린이 100가족을 초청했으며, 초청 가족 이외에 한국잡월드를 방문한 어린이들도 놀이체험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룸랜드와 신규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건전한 자동차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온라인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직접 뛰놀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자동차와 환경 관련 내용들을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브룸랜드’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전국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대회’ 및 ‘대학생 마케팅 캠프’ 등 성장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와 환경에 대한 재미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룸랜드’를 개설하고, 현대차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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