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성장株 제약바이오에, 가치株 車·에너지에 주목

  • 등록 2015-11-25 오전 8:00:58

    수정 2015-11-25 오전 8:00:5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투자증권은 내년 성장주에서는 제약 바이오와 화장품을, 가치주 중에서는 자동차와 에너지업종에 주목했다.

김재은·김병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성장주 중에서는 제약·바이오와 화장품 업종이, 가치주 중에서는 자동차, 에너지 업종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되며 내년에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적으로 구조조정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성장주와 가치주 중 실적도 괜찮은 기업으로는 셀트리온(068270), LG생활건강(051900), 현대차(005380), 한라홀딩스(06098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미국 대선 후보인 힐러리는 공약으로 약가 규제안을 내놓아 바이오시밀러는 의료비 절감의 정책적 수혜주가 될 것”이라면서 셀트리온을, 또 “한국의 화장품은 신규 면세점, 중국 내 채널 확대 등을 계기로 성장 모멘텀 이어가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유지 예상된다”면서 LG생활건강을 추천했다.

현대차는 2010년 이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확대됐지만 내년에는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예상했다. 낮아진 유가로 인해 석유 수요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며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로 복합정제마진의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도 추천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내년에는 구조조정이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된다면 빚이 없는 기업들의 펀더멘털이나 주가는 빚이 많은 기업에 비해 더욱 양호해질 것이라 판단된다”면서 “역발상으로 구조조정이 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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