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해외유입 확진자, 국내 유행 직접적 영향 없어"

  • 등록 2020-07-11 오후 2:24:29

    수정 2020-07-11 오후 2:24:2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 확진자 관련 국내 유행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매일 코로나19 발생 통계를 볼 때 국내발생과 해외유입을 반드시 구분해서 이해해달라”면서 “해외에서 입국한 감염자의 경우 해당 국가의 코로나19 유행에 따라서 그 규모가 좌우가 되며, 국내 입국 후 국내 방역자원을 소모시키는 데 대해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 2주간 자가격리 그리고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 유행에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이 중 8명이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7명이 확인됐다. 최근 10일동안 해외유입 관련(가족 및 지역사회 접촉자 등)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5명, 중국 외 아시아 10명(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파키스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이다.

즉, 이날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했지만, 해외유입 확진자 15명을 제외한 국내발생 20건이 코로나19 대응의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광범위한 검사, 역학조사 또 철저한 격리를 통해서 지역사회로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더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고 강조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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