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
윈스테크넷(067160)은 5일 G마켓에 10G 침입탐지시스템(IDS)과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고성능 보안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윈스테크넷은 오픈마켓 분야 1위 사업체인 G마켓의 서비스망에 10G급 IDS와 IPS, 이들 보안장비를 통합 관리해주는 통합보안관리시스템(ESM)을 구축했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이사는 "오픈마켓은 판매자 및 수요자의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대량의 구매결제가 이뤄져 서비스의 안정성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며 "실시간으로 대량의 개인정보와 거래내역이 다뤄지는 점을 고려해 고성능의 보안제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말 10G IDS를 개발해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대상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최근 인터넷 검색 포털서비스 사업자와의 공급계약을 진행하는 등 10G IDS 공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10G급 보안장비 수요는 ISP에 이어 트래픽(통신량)이 많은 대학과 오픈마켓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오픈마켓 서비스망에 이어 10G급 보안제품의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성능 관리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