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30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전날 노조임시총회에서 올해 임금 동결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유가 급등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노사가 한 마음으로 힘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일반 노동조합은 지난 3월 올해 임금 동결선언과 함께 단체협약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회사측에 위임했다.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도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위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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