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 부회장 "준법경영은 초일류 기업 핵심 가치"

4月 CEO 메시지서 `준법경영` 강조
"新가치 창출로 세계 톱 기업 거듭나자"
  • 등록 2012-04-02 오전 9:40:03

    수정 2012-04-02 오전 9:40:03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준법경영은 초일류 기업의 핵심 가치이며, 건강한 사회와 시장질서를 유지하는 사회적 공유가치입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2일 사내방송에서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방해, 휴대폰 가격 담합 등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준법경영`을 강조하며 긴장감 조이기에 나선 것이다.   최 부회장은 "법과 질서를 철저히 지키고 공정한 경쟁, 투명한 거래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관행과 과정을 없애야 한다"며 준법경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협력사와는 단순한 자금지원이 아닌 펀드 조성, 신기술 개발 공모 등 기술협력의 생태계 구축으로 실질적인 동반성장의 성과를 높여야 한다"고 동반성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 부회장은 "변화를 빠르게 예측하고 미래에 대비할 때 소비자와 사회에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으며, 세계 톱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신가치 창출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 디자인, 브랜드 등 소프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시장별 특화 모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여름에 열릴 런던올림픽에 대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좋은 기회"라면서 "브랜드파워 강화와 함께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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