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프렌치불독 논란에 기름 부은 가족·한고은 SNS

  • 등록 2017-10-23 오전 8:52:26

    수정 2017-10-23 오전 8:52:2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반려견이 저지른 사고와 관련해 최시원의 가족과 배우 한고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먼저 최시원이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가 자신의 반려견에 물린 뒤 숨진 사고에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가족의 SNS로 인해 도덕적 논란이 제기됐다.

사진=최시원 SNS
지난달 30일 최시원의 반려견에 물린 한일관 대표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이달 3일 최시원 가족의 SNS에는 반려견 프렌치불독 벅시의 생일파티 사진이 올라왔다. 사고 당시 한일관 대표가 위독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누리꾼은 최시원과 가족들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또 배우 한고은도 22일 인스타그램에 최시원 반려견 논란을 가리키며 동물조련사 강형욱을 언급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한고은은 “아이들(반려견) 산책을 해보려 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 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 거?’”라며 “견주들은 고개도 못들도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 하죠.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라며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동물조련사)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경솔하다는 누리꾼의 비판이 이어지자 한고은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올렸다.

반려견 사랑이 앞선 이들의 행동에 대다수의 누리꾼은 ‘반려견을 아끼는 만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누리꾼은 “‘우리 개는 안 물어요’가 아니라 ‘당신만 안 물어요’”, “견주에게는 사랑스러운 가족일 수 있지만 남들에겐 사나운 개일 수 있다”, “대형견은 목줄과 입마개 등이 필수”, “나쁜 개도 없지만 완벽하게 안전한 개도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최근 공공장소에서 목줄이나 입마개 등을 하지 않은 개가 행인을 공격하고, 사람이 공격받는 사례까지 잇따르자 관련법을 제·개정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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