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빅히트, 증시 데뷔…美부양책 난항에 뉴욕증시 '흔들'

므누신 “코로나 부양책, 다음달 대선 전 타결 어렵다”
민주연구원, '공정경제 3법' 정책간담회…4대 그룹 등 참석
  • 등록 2020-10-15 오전 8:23:47

    수정 2020-10-15 오전 8:24:37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올해 최대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오전 9시 개장 직후 시초가가 공모가(13만5000원)의 두 배를 기록한 후 상한가(시초가의 30%)로 마감하는 ‘따상’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금융그룹 감독법 제정안’ 등 이른바 ‘공정경제 3법’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간밤에 미국 증시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한 마디에 얼어붙었다. 트럼프 행정부를 대표해 코로나19 5차 부양책 협상에 나서고 있는 그가 “대선 전 타결이 어렵다”고 하자, 장 초반 상승 중이던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부양책 협상에 흔들려 이틀째 약세를 보인 것이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빅히트, 증시 데뷔무대…전 세계 생중계, ‘따상’ 성공할까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개최되는 상장기념식은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

-관심은 오전 9시 개장 직후 시초가가 공모가(13만5000원)의 두 배(27만원)를 기록한 후 상한가(시초가의 30%, 35만1000원)로 마감하는 ‘따상’에 성공할 지 관심 집중.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당일 유통 가능한 빅히트의 주식수는 670만주로, 전체 상장 주식의 19.8% 가량 차지.

“부양책 타결 대선 전 어렵다” 므누신 한마디에 시장 ‘털썩’

-1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하락한 2만8514.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6% 내린 3488.67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0% 떨어진 1만1768.73을 기록. 3대 지수 모두 이틀 연속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27% 올라 26.40를 기록.

사우디·러시아 감산 의지 확인…국제유가 2% 올라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1% 오른 41.04달러에 마감.

-이날 원유시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통해 원유 감산 의지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오른 1907.30달러에 마감.

므누신 “코로나 부양책, 다음달 대선 전 타결 어렵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민주당과 벌이고 있는)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은 (다음달 3일 예정된) 대선 전에 타결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

-므누신 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밀컨 글로벌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와 “지금 시점에서 볼 때 대선 전에 어떤 큰 일을 한다는 건 어려울 것”고 언급.

‘기대 이상 호실적’ 골드만…주식·채권 호황이 월가 살렸다

-14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올해 3분기 36억2000만달러(약 4조2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주당순이익은 9.68달러로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57달러) 상회. 매출액은 107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급증.

-골드만삭스가 코로나19 충격에도 호실적을 거둔 건 주식과 채권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분기 48억8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주당순이익은 0.51달러로 전망치(0.49달러) 수준.

민주연구원, ‘공정경제 3법’ 정책간담회…4대 그룹 등 참석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은 15일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 감독법 제정안)’ 관련 정책간담회 개최.

-당에서는 홍익표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오기형·홍성국 의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주민 의원이 자리.

-재계에서는 이철용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용석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 김남수 삼성경제연구소 금융산업·정책본부장, 이보성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장 등 4대 그룹 싱크탱크에서 참석.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 하상우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본부장 등 경제단체에서도 주요 쟁점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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