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인더, 52주 신고가…2분기 호실적 기대

  • 등록 2021-06-25 오전 9:07:44

    수정 2021-06-25 오전 9:43:1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오롱인더(12011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 거래일보다 7.20%(5200원)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키움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를 전망,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이 예상한 올해 2분기 코오롱인더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8.37% 증가한 1002억원으로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분기 1000억원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할 전망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업자재와 패션의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화학, 필름·전자재료 등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전날 아라미드 증설 발표 역시 호재다. 이 연구원은 “총 2369억원의 설비투자(Capex)를 투입해 오는 2023년 3분기까지 기존 7500톤의 생산능력을 1만5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5G광케이블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아라미드 수요 증가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설로 아라미드 매출액은 지난해 1800억원 수준에서 363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규모의 경제효과로 인한 고정비 절감과 특수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은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스트레칭 필수
  • 극락 가자~ '부처핸섬!'
  • 칸의 여신
  • 김호중 고개 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