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SK에너지 사장 "高수익구조 만들겠다"

  • 등록 2009-03-16 오전 10:13:52

    수정 2009-03-16 오전 10:13:52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지난 13일 SK에너지 대표이사로 선임된 구자영 사장(63)이 1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계 선두 에너지기업(Global Top Player) 도약을 선언했다.

▲ 구자영 SK에너지 신임 대표
구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마음의 큰 부담을 느낀다"면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수익성이 높은 구조로 변환시켜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실천방향으로 "저가 원유 처리기술, 프리미엄 화학제품 생산기술, 윤활유 제품군 다양화 등을 통해 산업 선도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K에너지(096770)의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본원적인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기반 확대 ▲회사의 미래성장 엔진 발굴 및 사업화 ▲기존 사업 구조의 지속적인 개선 등을 제시했다.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기획단의 에너지·환경산업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 사장은 기후변화협약 대응, 친환경석탄(Green Coal), 하이브리드차 배터리, 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 개발도 강조했다.

구 사장은 1947년 부산에서 출생해 부산고, 서울대 금속공학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 C. 버클리) 재료공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U. C. 버클리 방문교수, 엑손모빌 연구소 책임연구원, 포스코 상무 등을 거쳐 지난 2008년에 SK에너지에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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