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카카오와 시너지… 종합 문화콘텐츠 플랫폼 업체로-현대

  • 등록 2016-01-13 오전 8:56:42

    수정 2016-01-13 오전 8:56:4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로엔(016170)에 대해 카카오(035720) 피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통해 종합 문화콘텐츠 플랫폼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사업 확장 등 기존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음원 스트리밍 산업이 심화되는 가운데 카카오의 강력한 사용자와 콘텐츠 기반은 유료 가입자 수 증가에 긍정적”이라며 “카카오와 협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신사업), 해외 진출이 더욱 탄력 받고 경쟁사 프로모션, 시장 성장 둔화 등 부정적인 요소를 일부 상쇄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1일 회사 최대주주 스타 인베스트 홀딩스 리미티드는 카카오와 보유 지분 61.4%를 약 1조500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한 바 있다. 2대주주 SK플래닛이 보유한 15%의 지분 매각이 확정되면 카카오의 인수가액은 1조8700억원 수준이다.

로엔은 유료 가입자수 360만명을 보유한 음원 스트리밍 1위 사업자로 시장 점유율(M/S) 50%다. 강 연구원은 “음원 스트리밍 시장은 아직 성장이 가능한 구간이어서 음원 플랫폼 사업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시장 내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과 쇼핑·티켓·동영상 등 신사업 진출, 내달 확정이 예상되는 요금인상 등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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