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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내외신 취재진을 격려한 데 이어 강원도 강릉시 올림픽파크 내 운영인력 식당을 방문, 자원봉사자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등과 더불어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문 대통령 내외를 발견한 자원봉사자들이 와하고 함성을 질렀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옆자리에 앉은 자원봉사자 이혜빈(21.경북 영천)씨에게 “춥지 않느냐?”, “밥은 잘 먹고 다니는가?”,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신나지 않냐? 등 여려 질문을 던지며 정겹게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군 장병들도 우연히 만나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자원봉사자 격려만찬을 마친 이후 식판을 가져다 정리했다. 이후 식당을 빠져나오다 노로 바이러스 대처를 위해 긴급 투입된 군 장병 10여명을 만나 “자 같이 사진 한 장 찍읍시다”라며 기념촬영을 하면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