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무재고 창업 맞춤 서비스 '쉽투비' 출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는 상품 소싱부터 배송CS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무재고 창업 맞춤 서비스 ‘쉽투비’(SHIPTOB)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과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셀러들은 판매할 아이템 선정과 그에 따른 매입, 재고보관, 배송CS 등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원스톱 커머스 플랫폼인 쉽투비는 상품 소싱이 힘들고 어려운 판매자들을 위해 타오바오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직접 연결, 연동한 상품이 판매되면 쉽투비가 직접 고객에게 배송한다. 배송CS는 해외 직구 플랫폼 1위 ‘몰테일’ 물류망을 이용해 제품 검수와 함께 안전한 배송을 지원한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과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원하는 셀러들은 타오바오에서 판매할 상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상품페이지가 생성, 별도 소싱 작업이 필요 없고 선매입 비용도 들어가지 않는다. 물류창고나 재고 걱정도 없어 인적 물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쉽투비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메이크샵, 마이소호, G마켓, 11번가, 옥션 연동을 통해 다양한 판매 채널에 동시에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앞으로 판매할 수 있는 채널과 마켓도 추가할 계획이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쉽투비는 소규모 창업과 부업뿐 아니라 이미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이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조만간 여성패션 상품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