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0명"…유명 개그 유튜브 채용공고 문해력 논란

유명 개그 유튜브 채용공고 논란
일부 "모집인원 0명" 그대로 해석
"왜 0명 뽑아"vs"문해력 부족"
  • 등록 2024-04-16 오전 8:56:59

    수정 2024-04-16 오전 9:02:03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유명 개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라온 배우 모집 공고문에 적힌 ‘0’명 모집이라는 문구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너덜트‘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게재된 배우 모집 안내문(사진=너덜트 유튜브 캡처)
지난 12일 구독자 185만 명을 보유한 스케치 코미디 유튜브 채널 ‘너덜트’는 유튜브 게시판을 통해 ‘2024 너덜트 배우 모집 안내문’이라는 채용 공고문을 게재했다.

너덜트 채용공고는 여느 채용공고와 다르지 않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모집인원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며 논란이 생겼다.

채용공고에서 ‘모집 인원: 0명’이라는 표현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공고 올려놓고 0명이라 하면 안 뽑는다는 거냐”, “왜 0명 뽑는다고 하냐. 낚시글이냐”, “너덜트 좋게 봤는데 실망이다” 등 채용공고를 엉뚱하게 해석하며 비난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0을 그대로 0명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잘 모르면 검색을 해봐라’, ‘이번 댓글 논란은 너덜트 에피소드감 아니냐’ 등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이는 사실상 최소 0명에서 9명까지를 뽑겠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모집인원: 0’이라는 문구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채용인원이 0명이라는 글자 그대로 해석하며 생긴 논란이다.

한편 “아직 구직 활동 전이면 모를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모르는 건 잘못이 아니지만 무식한데 당당한 건 문제다” 등의 반응이 담긴 댓글이 이날 오전 기준 2300개 이상 달리고 있다.

너덜트는 배우 유현규, 전상협, 임재형 총 3인으로 구성된 코믹숏무비 콘텐츠를 제작하는 채널로 일상생활 속 B급 감성의 콩트 영상을 유쾌하게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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