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행위’ 혐의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건을 조사 중인 제주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사건이 있었던 제주시 중앙로 일대 폐쇄회로카메라(CCTV)를 분석한 결과 한 남성이 음란 행위를 하는 장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감식 중인 CCTV 화면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오랜 시간 하의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CCTV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붙잡힌 분식점 근처 다른 가게 앞에 설치됐던 것으로 화면 속 남성은 음란 행위를 하면서 지나가는 여성들을 바라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지검장 사건을 신고한 여고생은 “(용의자가) 녹색 티에 흰 바지를 입었다”고 112에 증언했다.
목격자인 제주지검장 여고생 증언에 따르면 지난 13일 분식집 앞을 지나다가 술 취한 남성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10분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여고생 진술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김수창 제주지검장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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