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맞은 英 샬럿 공주가 받은 `6700만원` 최고가 선물은?

  • 등록 2016-05-04 오전 8:52:55

    수정 2016-05-04 오전 9:05:23

영국 윌리엄 윈저 왕세손 부부의 딸 샬럿 공주가 첫 번째 생일을 맞아 받은 6700만원짜리 선물이 화제다. (사진=‘텔레그래프’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영국 윌리엄 윈저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딸 샬럿 공주가 첫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왕실 거주지 켄싱턴 궁은 지난 1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첫 돌을 맞은 샬럿 공주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샬럿 공주는 분홍색 원피스와 카디건을 입은 채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 사진은 노퍽 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왕세손비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샬럿 공주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그가 태어나고 첫 돌을 맞기까지 전 세계 64개국으로부터 받은 선물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가 버드나무로 만든 ‘딸랑이’를, 멕시코 대통령 부부가 은으로 만든 딸랑이를 샬럿 공주에게 선물했다.

내츄럴 사파이어 컴퍼니가 샬럿 공주에게 선물한 딸랑이. (사진=내츄럴 사파이어 컴퍼니)
그런데 세계적인 보석회사 내츄럴 사파이어 컴퍼니가 샬럿 공주에게 선물한 특별한 딸랑이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8k 백금으로 제작된 이 딸랑이에는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등 보석이 박혀 있는데 가격이 무려 4만파운드(6700만원)에 이른다.

한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안데스센 동화집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과 똑같은 모양의 강아지 인형과 그림 퍼즐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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