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대한 예방적 보호조치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이미 경기도와 경북에서는 선제적·예방적 차원의 생활시설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필요한 경우 타 시·도에서도 경기·경북의 예방적 격리 조치 사례를 참조해 감염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등 생활시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월에 이어 전국 요양병원에 대하여 추가 전수조사를 3월 12일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으며, 매주 요양병원 자체점검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기침 등 의심증상 있는 종사자 업무배제, 면회 제한 등은 모두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원인불명 폐렴으로 치료 중인 460여명(5일 기준)에 대해서는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원인불명 폐렴환자 모두에 대한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고 향후 감염에 취약한 노인환자를 더욱 철저하게 보호·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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