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보합권 출발 후 하락 전환…1170원대 초중반 등락

미 달러화 강세 유지에도 환율 하락 전환
외국인 순매도 규모 줄어들고 네고 물량
  • 등록 2021-08-20 오전 9:13:46

    수정 2021-08-20 오전 9:13:4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서 강보합 출발 했으나 곧 바로 하락 전환했다. 미 달러화가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고용지표 호조 등에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초반 반짝 순매수 흐름을 보였고, 1170원대 후반대에서 외환당국의 경계감이 가시화한 만큼 단기 고점 인식에 수출 업체들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5원 하락한 117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176.50원에 출발했으나 곧이어 하락 전환했다. 2거래일 만의 하락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에 이어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9거래일만에 자금을 유입했다가 다시 순매도로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490억원 가량 매도하고 있으나 전일 장 초반 2000억원대를 판 것에 비하면 매도 규모는 줄었다.

미 국채 금리는 1.2%대에서 등락하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3선에서 소폭 오르는 중이다. 19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뉴욕증시 종가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93.58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02%포인트 내린 연 1.244%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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