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목표 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서현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은 매출액에서 30% 이상을 차지하는 연료비의 급등과 일본 대지진 여파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제트유가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109.1달러에서 14.1% 상향한 124.5달러로 높였다"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대한항공의 이익전망치를 각각 -17.3%, -7.3%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IT 산업이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 항공 화물 수송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원화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여객 수요도 개선과 외화환산이익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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