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도서관서 남몰래 성인방송 진행한 여성, 직업봤더니

  • 등록 2015-03-06 오전 8:37:58

    수정 2015-03-06 오전 8:37:58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캐나다 공공도서관에서 인터넷 성인방송을 한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현지 일간 ‘토론토 선’ 등 언론들이 5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음란방송을 진행해온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은 자신의 노트북 웹캠을 이용해 온라인 성인사이트에서 실시간 음란행위를 벌였다.

△ 공공도서관서 성인방송을 진행하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공개된 영상에서 여성은 도서관 이용객들의 눈을 피해 가슴, 엉덩이 등 자신의 신체 부위를 드러내 보였으며 자위행위(masturbated)까지 했다. 그는 오랜 시간 행위를 계속했지만, 도서관 이용객 중에 이를 알아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경찰에 붙잡힌 여성의 직업은 놀라웠다. 여성은 최근까지 성인사이트 회사서 근무한 경력이 있었다. 그는 얼마 전 회사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해당 회사는 “사내 규정상 공공장소에서 성인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고 있다”며 그의 해고 사유를 밝혔다. 사측은 공공장소에서 성인방송을 진행해온 여성의 평소 행동을 못마땅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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