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이 지난해 주요 국가별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몰테일이 지난해 △미국 △독일 △중국 △영국 △일본 등에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한 제품을 빅데이터 분석한 것이다. 우선 미국에선 폴로, 갭, 라코스테와 같은 의류제품, 아마존 태블릿PC 등의 IT(정보기술)기기가 인기를 끌었다.
과거 TV와 청소기 등 대형가전 수요가 많았던 반면, 지난해엔 소형가전과 함께 IT기기, 생활용품 등을 선호했다. 국가별 선호 제품 차별화 현상도 더욱 뚜렷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직구가 증가했다.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 건수가 전년 대비 71% 성장했다.
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과 이베이, 타오바오 등 총 64개 쇼핑몰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서비스다. 직구샵은 주요 24개 쇼핑몰에 제품 주문 시 별도 조작 없이 배송대행지 입력과 신청서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한편, 몰테일은 미국 3개 물류센터(뉴저지·델라웨어·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일본과 독일, 중국, 스페인 등 7개국 9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평균 약 20만 1000건의 물류 처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