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올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클라우드가 실적 견인

  • 등록 2021-10-27 오전 9:16:11

    수정 2021-10-27 오전 9:16:11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3분기(7~9월)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성적표를 내놨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MS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늘어난 4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440억달러를 웃돈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48% 증가한 205억달러(주당 2.71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57억달러(주당 2.07달러)를 상회했다.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1년 전보다 늘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링크드인, 다이나믹스를 포함한 생산성·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은 매출이 22% 늘어 150억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해 170억달러를 기록했다. 윈도와 게임, 검색 광고를 포함하는 퍼스널 컴퓨팅 매출은 같은 기간 12% 늘어 133억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사업 호조가 올 3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이 장기화하면서 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관련 수요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전환과 변화의 시기를 탐색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술 집약도를 구축해 모든 규모 기업들에 생산성과 제품 및 서비스의 경제성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를 반영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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