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1포인트(0.67%) 내린 746.40에 거래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하며 한국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를 감안할 때 이러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될 경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수급 불안 요인 또한 부담이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의 강도 높은 통화정책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개별 종목 장세 속 견고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전기·전자와 종이·목재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 IT부품, 통신서비스, 금융, 금속, 통신장비, 정보기기, 유통, 제약 등이 약보합세다. 반면 출판매체와 음식료담배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운송·부품, 화학, 섬유·의류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일사료(005860)가 15%대, 금강철강(053260)이 14%대, 앤씨앤(092600)이 13%대, 푸드나무(290720)가 12%대, 스튜디오산타클이 10%대 상승 중이다. 반면 파멥신(208340)은 6%대, 에브리봇(270660), 캠시스(050110), 한일단조(024740), 모바일어플라이 등은 4%대 하락하고 있다.